부산 천불정사가 운영하는 고시준비생 기숙시설인 고담정과 신목정, 기맥정에서 행정고시 2명, 기술고시에 1명이 합격했습니다.

행정고시를 합격한 박문일(윤리교육과 12학번), 진수현(경영학과 13학번)학생과 기술고시에 합격한 김정현(조선해양공학과 14학번)학생은 22일 부산 천불정사를 방문해 스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주지 고담스님은 “어려운 환경에도 본인이 원하는 바를 성취해 주변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했다”며, “앞으로도 근면성을 잃지 말고 새 출발하는 모든 이들의 귀감이 돼주길 바란다”며 합격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은 2006년부터 부산대학교 행정고시 및 국가고시 준비생들을 위한 시설을 무상제공하고 해마다 후원금을 지원하며 불교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봉득 기자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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