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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재단, 제주 원명선원서 '코로나 팬더믹 성찰' 대담

2019년 이후 전 세계의 일상을 바꿔버린 코로나19 바이러스. 

전 인류의 노력에도 종식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어온 2년의 팬데믹 일상과 사회제도 변화양상을 분석해 종교의 역할을 성찰하고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는 자리가 오늘 제주 원명선원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참선재단 이사장 금강스님은 코로나 시대의 안타까움으로 대면의 전제가 된 마스크 생활을 꼽았습니다. 

금강스님 / 참선재단 이사장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사람을 대한다고 하는 게 심지어 어떤 분들은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이제부터는 호모 마스크스 시대가 왔다는 식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고 하는 게 너무나 황당한 일인 것이죠.)

1부 ‘코로나 펜데믹에 관한 성찰’에서 참가자들은 K방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국가적 대응과 의료제도 뿐 아니라 국민의 훌륭한 방역 의식이 그 바탕이 됐다는데 모두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종교는 1,2차 대유행에 앞장섰다는 지적을 시작으로 종교의 자율성에 따른 책임과 역할이 높게 요구됐습니다. 

유승무 / 중앙승가대 교수
(사회가 기대하는 그 역할, 우리가 힘들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종교가 적극 나서서 우리를 구제해주고 구원해주고 이런 종교의 많은 활동이 그런 사회적 서비스를 해줘야 하는 건데 정신적 구원만이 아니라 실제 사회적 구원을 해주는 게 굉장한 기대 중에 하나 인데.)

박수호 / 중앙승가대 교수
(공동체의 가치하고 종교 자유의 가치라고 하는 사실은 좀 짚고 넘어가야 되죠. 왜냐하면 이 부분이 우리가 앞으로 위드 코로나 혹은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간다고 했을 때 종교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 되게 중요한 원칙이 될 수가 있을 것 같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코로나 종식을 준비하는 전망과 불교의 역할, 대응전략이 다양하게 도출됐습니다.

금강스님은 현시대를 마음 수행과 성숙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강스님 / 참선재단 이사장
(정신적 성숙을 인류역사상 가장 최고로 이룰 수 있는 그런 기회다. 그래서 마음 방역을 통해서 정신적 성숙까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번 대담은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참선재단은 스님들과 일반불자를 대상으로 하는 참선프로그램 참사람의 향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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