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주 반야사가 삼존불을 점안 법회를 봉행하고 아픔치유 기도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14일 반야사 대웅전에서 열린 점안 법회는 전통불복장무형문화재 보유자 수진스님 증명으로 석가모니불과 약사여래불, 미륵존불 삼존불에 이어 후불탱화와 산왕대신, 나반존자님을 봉안했습니다. 

주지 현파스님은 “오늘이 있기까지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약사여래부처님의 서원처럼 중생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기도도량으로 일궈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법회에는 태고종 호법원장 도학스님과 제주종무원장 구암스님, 김태석 도의원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점안을 축하했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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