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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부처님 삶 늘 되새기며 포교에 앞장서야"상월결사 2주년 기념 및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수행문화로 불교중흥과 국난극복의 염원을 이어온 상월결사가 2주년을 맞은 오늘.

승보종찰 송광사부터 법보종찰 해인사, 불보종찰 통도사까지 지난달 19일간의 여정으로 천릿길을 함께 걸은 상월도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상월결사의 시작을 알린 상월선원 천막결사 입재 2주년을 기념하고, 불·법·승 삼보의 의미를 되새긴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회향하기 위해섭니다.

94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한 삼보순례는 88명이 완보하며 신심과 원력을 한층 더 굳건하게 했습니다.

호산스님 / 삼보사찰 천리순례 총도감
(사부대중이 승속, 노소, 남녀 차별 없이 길에서 걷고, 길에서 먹고, 길에서 자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불교중흥의 원력과 신심을 채웠습니다.)

순례단은 기념식에서 순례기간 큰 도움을 받은 김순호 구례군수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영경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또 최근 진행된 불교중흥 특별 선서화전 수익금 약 28억 8000만원을 동국대와 교계 언론, 아름다운동행 등 11개 단체에 지원했습니다.

천막정진부터 지금까지 상월결사를 이끌고 있는 자승스님은 고려시대 정혜결사와 현대 봉암사결사 모두 불교가 처한 위기를 수행으로 극복하려 한 사례로, 결사는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자승스님 / 상월선원 회주
(출가자가 줄어들고 신도가 줄어드는데 과연 우리는 어떤 원력을 갖고 수행과 정진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이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상월선원과 자비순례, 삼보순례를 (한 겁니다.))

자승스님은 또 안거철에는 상구보리, 해제 이후엔 만행으로 하화중생을 실천한 석가모니 부처님의 삶을 늘 되새겨 포교에 앞장서자고 당부했습니다.

자승스님 / 상월선원 회주
(부처님 법대로 살자고 하면서 우리가 과연 어려운 사회와 이웃에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스스로 한번 되돌아보시고, 내가 얼마나 지나가고 오는 사람들을 만날 때 부처님 믿으라고 포교를 했는지...)

두 차례의 도보순례에 이어 1080km라는 대장정의 인도 성지순례를 앞둔 상월결사.

침체된 한국불교가 다시 중흥할 수 있는 마중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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