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10일 초대 개방혁직위 시의회 사무처장에 김상인 중앙신도회 지도위원을 임명했습니다.

김상인 신임 처장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버풀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1983년부터 서울시 구청 과장, 행정안전부 대변인과 조직실장, 제주도 행정부지사, 소청심사위원장 등 30여 년간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요직을 맡아 왔습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불교계 대표 직능단체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8ㆍ9대 회장을 역임하며 불자로서의 남다른 신심과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또 2020년 10월부터 제27대 중앙신도회 지도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종단과 불교계를 위해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내년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자치권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최초로 시의회 사무처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공모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