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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만에 첫 제작 군 불서 '야전 불교성전' 기증군복디자인 소재로 지퍼 달고 휴대 편리하게 무게 줄여

 

2대 군종특별교구장을 역임했던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자광 대종사와 동국역경원장 혜거 대종사가 국방부 원광사에서 군종특별교구장 선일스님에게 <야전 불교성전> 1000권을 기증합니다.

<야전 불교성전>은 군승파송 53주년 만에 처음 제작된 군 불서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1972년 법정스님이 책임 편찬해 초판된 <불교성전>에 혜거 대종사가 역대조사 어록을 첨부해 재개정판으로 출간한 <불교성전>을 군 야전용으로 출간한 겁니다. 

장병들에게 이질감이 없도록 지퍼가 부착된 군복디자인 소재로 커버가 제작됐습니다.

또 내지의 무게를 줄여 휴대가 편리하도록 해 군 법당이 없는 훈련지나 오지로 파견돼도 장병들이 손쉽게 가까이 두고 부처님 지혜를 얻을 수 있게 했습니다.

자광 대종사/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장 
(군인들이 부처님 진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성전다운 성전이 제대로 없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번에 우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서 야전용 불교성전을 제작해서 우선적으로 기증한 겁니다.)

이날 불교성전과 함께 <선종사부록> 150권도 기증됐습니다.

<선종사부록>은 혜거 대종사가 중국 선종의 기본 문헌들을 한데 묶은 수행지침서입니다.

혜거 대종사/동국역경원장 
(부처님 마음을 항상 가지고 산다면 지혜로워지고 이로워지고 이런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니까. 이런 마음을 군인들을 계도하고 계신 군법당에서 이걸 가지고 군인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군종교구장 선일스님은 <야전 불교성전> 과 <선종사부록> 이 군 불자들의 신행과 수행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선일스님/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앞으로 이 불교성전이 많이 보급돼서 전 장병 60만은 다 못주더라도 30만 육해공군 장병들에게 나눠줘서 불교가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서산대사, 사명당의 후예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군 포교의 역사가 반백년을 넘어서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모이며 군불교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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