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6교구 본사 공주 마곡사가 지난 6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주년 기념 산사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지 원경스님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마곡사 5층석탑 국보승격을 발원하고, 행복한 시간, 아름다운 시간을 드리기 위해 자리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산사음악회는 가수 이정봉, 소리꾼 신이나, 컬트빌리, 마곡사합창단의 무대에 이어 가수 한승윤과 조장혁 등의 흥겨운 무대로 진행됐습니다.

음악회에는 공주시사암연합회장 중하스님, 법규위원장 혜경스님, 종회의원 종봉스님을 비롯한 6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김정섭 공주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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