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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거장 박범훈 음악세계 대구 시립국악단 연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 한국 국악계 거장 박범훈 작곡가의 지휘로 아름다운 선율이 퍼집니다.

[현장음]

대구시 주최로 지난 1일부터 5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유네스코 네트워크 뮤직 페스티벌’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피날레는 ‘마스터즈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국악계 거장 박범훈 원장의 음악세계를 대구시립국악단이 연주했습니다.

이현창 /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저희 시립국악단 단원들은 이번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서 박범훈 대가와 같이 호흡을 맞추고 그의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꾸려나가는 데 있어 상당한 어떤 자부심도 느끼지만 또 상당히 큰 공부가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박범훈 원장이 직접 작곡한 ‘신내림’, 얼후협주곡 ‘향’, ‘춤을 위한 나나니’, ‘배띄워라’ 등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범훈 /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제가 작곡한 곡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음악을 작곡해 내는데 대중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고 그러면서 전통성을 느끼면서도 새로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음악들이기 때문에 아마 관심을 가져주시는 걸로 알고...)

박범훈 원장은 국악, 관현악을 비롯해 다양한 합창곡과 무용음악 등을 작곡하면서 한국 창작음악과 불교음악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199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국악과 불교음악 연구와 창작에 힘써 왔습니다.

특히 다수의 찬불가를 작곡해 생활찬불가 운동을 이끌며 포교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박범훈 / 작곡가,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부처님의 말씀을 소리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불교음악이고 찬불음악입니다. 불보살을 찬탄 공양하는 소리로써 그러한 곡을 작곡한다는 것은 불자로서 무엇보다도 영광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최선을 다해서 생이 마감되는 그날까지도 열심히 작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993년 1집 앨범 ‘붓다’ 이후 30여 년의 세월을 묵묵히 걸어온 한국 국악계의 거장.

마지막 순간에도 후대에 연주될 곡을 작곡하겠다는 박범훈 작곡가의 음악세계는 오늘을 지나 내일로 향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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