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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흥 위한 특별 선서화전 개막..수익금 전액 교계 회향

 

근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지식 가운데 한 명인 경봉스님의 ‘반야심경’. 

불교 대사회운동을 이끌다 얼마 전 원적에 든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글씨 ‘귀일심원 요익중생’.

다양한 필적과 화풍으로 불교의 요체를 담아낸 선서화들이 조계종립 동국대에 모였습니다.

탈종교화 시대 침체된 포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인연, 불교중흥을 위한 특별 선서화전’입니다.

선서화전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상월결사를 이끌고 있는 동국대 건학위원장 자승스님의 발원으로 기획됐습니다.

선서화전 추진위원회는 오늘 동국대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개막식을 열고, 자승스님이 소장한 선서화 350여 점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각 교구본사 주지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등이 동참해 행사 취지에 공감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선서화를 통해 불교단체에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는 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이 세간에 그윽한 향기를 전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선서화전은 오는 8일까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고승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뒤 수익금을 교계 단체에 후원하는 것으로 막을 내립니다.

현재 대부분의 작품은 판매가 완료됐으며 상월결사 2주년을 맞는 11일, 봉은사에서 교육과 포교, 의료, 언론, 해외구호 등 각 분야 12개 단체에 수익금 전액을 지원합니다.

선서화전 추진위는 상월결사의 불교중흥과 국난극복의 원력을 계승한 전시가 코로나19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교계 단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돈관스님 / 동국대 건학위원회 상임최고위원
(대한불교조계종이 후원하고 각 언론사 및 단체들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동체대비의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사부대중의 원력을 결집해 전법포교의 발원을 널리 나누는 계기가 됐습니다.)

역대 고승대덕 스님들의 수행의 경지를 보여주는 선서화들.

새로운 인연 선서화전은 한국불교의 바탕을 굳건히 하고, 불국정토 구현을 위한 씨앗을 뿌리는 하나의 법석으로 평가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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