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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 사찰음식도시락 700인분 장애인·노인복지관 전달

〔앵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의왕 용화사와 함께 사찰음식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의왕, 안양, 군포지역 장애인과 노인복지관 시설 이용자들에게 전달됐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도시락 준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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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심포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의왕 용화사 공양간이 분주합니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과 사찰음식 도시락 700인분을 준비하고 있는 신도들이 도시락 하나하나 정성껏 살피며 반찬들을 채워갑니다.    

이날 준비하는 사찰음식도시락은 다른 때보다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입니다. 

사찰음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연잎밥과 우엉잡채 등 반찬 8종에 콩고기까지 더한 건강식입니다. 

도시락 준비의 총 감독을 맡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지견스님은 제철음식으로 화학조미료는 거의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견스님/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강사
(사찰음식은 자비사상이 먼저에요. 살아있는 모든 것들한테 평등하기 위해서 자비심을 내기 위해서 살생을 하지 않는 그리고 서로 상생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찰음식의 장점이라고 보면 되겠죠.)

이틀에 걸쳐 도시락을 준비하느라 고된 시간을 보낸 용화사 신도들은 비록 몸은 많이 힘들지만 사찰음식이라는 의미 있는 도시락 준비로 보람찼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옥/의왕 용화사 신도회장 
(장애인 어른들하고 노인 분들이 많이 힘들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와 같은 도시락을 하게 됐는데 정말 완성품을 만들어 놓고 보니까 너무 행복하고 보람찼습니다.)

이틀에 걸쳐 준비한 도시락들은 총 700인분.

사랑채노인복지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군포종합장애인복지관과 관악장애인복지관 등 인근지역 복지기관들에 전달됩니다.

덕홍스님/의왕 용화사 주지 
(후원이나 지원 부분이 1/3 수준으로 약해진 것에 대해서 우리 불자들이 동참하자는 그런 나눔의 마음을 가져서 이 도시락 나눔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11월 달에 곧 위드 코로나 시기가 온다고 하니까 희망을 잃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시고 이 기간을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곳곳에 사찰의 자비나눔 정신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포교도량이 힘을 더하며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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