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정암사가 자장율사의 위업을 기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자장율사 개산문화제를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봉행했습니다.

문화제는 개산대재와 합동위령제, 축하공연과 초청강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개산대재에서 자장율사의 행장과 정암사와 수마노탑 건립 의미 등이 소개됐으며 헌정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은 “개산대재 봉행이 지역과 주민에게 큰 위안과 격려가 될 것이며, 번뇌로 가득한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일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암사는 문화공연과 힐링 체험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개산대재를 정선군 대표 문화행사로 정착시킬 예정입니다.

김재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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