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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화전 20억 모연..불교계 단체 전액 희사

〔앵커〕

불교중흥을 위한 특별 선서화전이 오는 11월 동국대 열립니다. 작품 판매로 20억 원을 모연해 불교계 12개 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인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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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포교 일선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교계 언론과 교육, 의료 및 해외구호 단체들의 버팀목을 마련하기 위한 선서화전.

특별 선서화전 ‘새로운 인연’은 오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를 비롯해 청담, 경봉대종사 등 불교계 선지식들의 서예와 그림, 병풍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어제 봉은사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상월선원 회주 자승스님은 선서화전에서 20억 원을 모아 포교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교계 단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승스님/상월선원 회주
(20억 정도만 되면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이왕 한 것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서 12개 단체에게 흡족한 찬조금을 전달해 각 기관이 열심히 정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경봉 대종사의 10폭짜리 반야심경 병풍 구매의사를 추진위에 전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선서화전 공동봉행위원장 범해스님은 선서화전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불교계 단체들에게 희사될 예정이라며 많은 승가․재가자들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범해스님/‘새로운인연’ 선서화전 공동봉행위원장
(이번 기회에 한국 불교를 위한 길이 무엇인가? 한 자락 동참을 하게 돼서 영광이고 또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국불교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추진위 공동봉행위원장인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과 호계원장 보광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도 불자들이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선서화전 <새로운 인연>에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돈관스님/‘새로운인연’ 선서화전 공동추진위원장 
(어려움에 처한 교계단체들이 포교의 원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운이 필요하다는 뜻을 제안해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특별 선서화전 진행이 추진됐습니다.)

호산스님/‘새로운인연’ 선서화전 공동추진위원장 
(불교중흥을 위한 특별 전시 추진위원회는 자승스님께서 희사한 선서화 300여 점의 작품을 기반으로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모연된 금액은 상월선원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11월 11일 각 단체들에게 전달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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