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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무위사, 조선시대 3대 수륙대재 복원..코로나 종식 기원

 

강진 무위사 일주문 앞.

사부대중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불교 전통 의식과 무용으로 영가를 청합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영가를 연에 태워 도량 안으로 이운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련의식으로 수륙대재의 막이 오릅니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소헌왕후의 극락왕생을 바라며 극락보전을 짓고 매년 수륙대재를 봉행하도록 한 것을 복원한 제4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입니다.

법오스님 / 강진 무위사 주지
(우리와 똑같은 제향이 서울의 진관사와 삼화사에서는 국가제향이 돼서 지금도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위사는 하지 못했던 것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600년 전 조선의 평안을 기원하며 백성들을 위로했듯 코로나19의 빠른 소멸과 대한민국의 태평성대를 발원했습니다.

명맥이 끊겼던 전통 문화를 복원한 현장에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도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소중한 불교 유산을 널리 보급하고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특히 수륙대재와 같은 불교 무형의 유산도 잘 가꿔나가서 부처님의 뜻이 후대에까지 길이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흥사 조실 상월 보선 대종사의 증명으로 대령, 관욕, 신중작법, 괘불이운, 영산작법, 법문 등이 이어졌습니다.

보선 대종사는 출가 전 사대부 집안의 학자였던 신미대사와 세종대왕이 만나 한글을 창제하고 무위사에 극락보전을 짓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보선 대종사/ 해남 대흥사 조실
(세종대왕과 한글과 우리 불교와 모든 연원이 합쳐져서 건립된 법당이 바로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인 것입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역사 없는 민족은 없는 것입니다.)

이날 수륙대재는 전 과정을 BTN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면서 전국 불자들과 함께 코로나 종식을 발원했습니다.

같은 날 영암 도갑사도 ‘제16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열고 이 지역 출신 도선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열린 예술제는 다례재와 노래하는 스님 범능스님 추모 특별행사, 음악회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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