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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 221회 임시회..선거법, 산중총회법 등 개정초심호계원장에 덕조스님 선출

조계종 중앙종회 221회 임시회가 선거법과 산중총회법, 지방종정법, 법계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초심호계원장에 덕조스님을 선출하는 등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단축해 하루 만에 폐회했습니다.

앞서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맞는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종단과 종회차원의 노력과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정문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탈종교의 시대에 코로나19의 위기가 더해졌습니다. 미래의 신도들은 더 이상 사찰에 참배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불교의 역할과 사명을 상세히 살피고 근본적인 변화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출범 3년차에 접어든 집행부에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집행부의 노력이 부족했거나 미쳐 못 챙긴 점은 없었는지 점검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산적한 제방의 현안에 대해서도 대비로 섭수하시어 국민과 불자들에게 지남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중앙종회 의원님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개정된 선거법은 총무원장 피선거권 자격 가운데 중앙종무기관 부실장급 이상 종무원 재직 경력과 각급 종정기관 위원장 경력을 3년 이상으로 규정하고 변상금을 완납하지 않을 경우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등 용어 정의를 명확히 하고 자격과 심사기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산중총회법도 선거법과 연계해 징계가 종료되지 않았거나 변상금을 완납하지 않은 경우 구성원 자격을 제한하도록 개정했습니다.

재임 중인 본사 주지가 후보로 등록할 경우 선거 공정성을 위해 직을 정지해오던 지방종정법은 재임 중인 본사 주지만 단독후보로 등록할 경우에 한해 행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직무를 유지하도록 개정했습니다. 

법계법은 대종사법계 특별전형 지원 자격요건 가운데 연령 70세 이상을 삭제하고 전형 절차를 간소화 하는 동시에 법계 품수 소요경비를 본인부담으로 개정했으며 개정된 9조 1호  자격요건은 2025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종정감사특별위원장에 성행스님을, 지난달 사직한 초심호계원장 호성스님 후임에 현 약천사 주지 덕조스님을 선출하고 기연스님 법계위원 위촉 동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가 역사를 왜곡하며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 가톨릭 성지순례길사업 백지화와 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를 촉구하며 결의문을 채택하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회기를 앞당겨 폐회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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