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부가 10.27법난 41주년을 맞아 10.27법난의 진실을 알리고 불교의 상처를 치유하며 종교적 평화정신을 널리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승려문예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전국승려문예공모전은 10.27법난의 최대피해자였던 전국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다음 달 1일까지 불교신문사를 통해 접수됩니다. 

공모전에 입상한 문예작품은 오는 10.27법난 추념행사에서 공식 발표 및 시상되며 입상작들은 향후 건립될 10.27법난 추념관에서 홍보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입니다.

41년 전 신군부는 수배자 색출을 명분으로 전국의 사찰과 암자를 수색하고 스님과 불교계 인사들을 강제연행해 구금과 고문을 자행하는 등 근세기 최대 국가차원의 법난인 10.27법난을 일으켰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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