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극락암이 경봉당 정석 대종사 열반 39주기 추모다례재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극락암은 오늘 영축총림 방장 중봉 성파 대종사, 경봉장학회 이사장 원명 지종 대종사, 백련암 감원 원산스님,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경봉당 정석 대종사 열반 39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문도회를 대표해 원산스님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동참해주신 사부대중들에게 감사드리며,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 후학을 양성할 수 있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봉장학회는 이날 동국대와 중앙승가대 학사와 석·박사 과정 스님 35명에게 3100만원의 장학금과 극락암 호국선원, 보광선원, 서운암 무위선원에 수행지원금과 연구비 8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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