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불기 2550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년 사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각 종단 대표들은 올해 종단협의회의 주요 사업으로 4월 말 개최예정인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원법회, 5월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비롯해 6.15와 8.15를 기념해 두 차례 열리는 남북불교도 합동법회 등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종단 대표들은 북한동포를 위한 비료 5천톤 지원 사업과 혼전교육 및 장묘제도 개선사업, 제9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참가 등을 올해의 주요사업으로 정했습니다.


또한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준비를 위해 오는 31일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예비회의에 종단협의회 이사스님들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제 회의에서는 올해 종단협의회 예산을 6억2천4백여만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어제 회의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등 각 종단 대표 스님 24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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