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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환지본처 정부 결단 촉구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환지본처를 결의했습니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지난 29일 장성 백양사에서 회장 경우스님을 비롯한 18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총무원 부장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차 회의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교구본사주지협은 결의문에서 “문화재는 과거 기간과 공간 속에서 인간이 창조한 유산"이라며 "제자리에 있을 때 그 가치를 더욱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귀한 문화유산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환수돼도 박물관 수장고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가 원래의 자리인 오대산 월정사로 돌아오면 강원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중심의 정책이 갖는 한계를 극복해 분권화와 다양화를 실현하는 정책 변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월정사에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를 소장할 수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구시대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의 오대산 제자리 찾기는 새로운 문화 정책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과거의 한계를 극복하는 우수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구본사주지협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제자리인 오대산에 봉안돼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우리 민족의 역사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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