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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장교 임관‥비구니 선효스님 국방부장관상 수상

〔앵커〕

장병들의 무형전력을 담당할 79기 군종장교 임관식이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육해공군 신임 군종장교 57명 중 비구니 선효스님이 전체 1위 성적으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는데요. 임지로 떠나는 선효스님을 이경진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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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육·해·공군에서 종교와 교육 등의 활동을 맡게 될 제79기 군종장교 57명이 지난 25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7주간의 보수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임관식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로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임관식에서 비구니 군승 선효스님이 전체 1위로 국방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선효스님/ 군종사관 79기(군승 54기)
(사실 군대 오기 전에는 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식이라든가 구호라든가 하다못해 거수경례까지도 제가 아는 바가 없었는데, 모두 다 한 마음 한뜻으로 도와주고 함께 해 줬기 때문에 제가 일등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군종사관 후보생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군에 대한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종업무 수행능력을 길러 군종장교로 활동하게 됩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선효스님은 임관 후 부대에서 장병들의 무형전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능력을 인정받은 겁니다.  

김헌철 소령/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교육단 상담학과장
(학생군사학교에서 군인화교육과정, 그리고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7주 동안 병과학을 수업을 받았습니다. 거기서 비구니스님께서 우수하게 체력도 우수하시고, 또 학업도 열심히 하셔서 이번에 전체 57명중에 일등으로 국방부장관상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지난 2006년 일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선효스님은 동학사 강원과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군종법사의 길로 나서게 됐습니다.

군에 대한 기본지식 조차 없었던 선효스님은 임관식 후 임지로 떠나기에 앞서 육군종합행정학교 법당을 찾아 훌륭한 군종장교의 길을 다짐했습니다.

선효스님/ 군종사관 79기(군승 54기)
(제가 가는 곳이 수기사 26여단인데요. 그곳이 법당도 작고 아직 상황이 많이 열악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언제든지 항상 장병들과 함께하는 군종장교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출가 후 부처님 법을 공부하며 어떻게 회향할 수 있을까 대해 항상 고민 해왔다는 선효스님. 

부처님의 전법선언을 가슴에 새기며 승복대신 군복을 입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다리는 장병들이 있는 임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BTN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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