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 27대 집행부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불자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전국 불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종단 신도등록 확대와 조직화를 통해 신도조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앙신도회가 오늘 주식회사 비드테크와 ‘불자역량 결집을 위한 정보화 서비스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불자기업 비드테크가 시스템 구축과 앱 개발은 물론, 유지·보수와 데이터 관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주윤식 /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신도들의 활동 자체를 정보화해서 쉽게 말하면 웹 속에 넣어드리면서 흩어진 신도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려고 하는 사업에 우리가 성공적으로 우리 정보화 사업을 통해서 우리 신도회가 또 신도들이 결속되고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멤버십 회원증과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상에서 조계종 신도 디지털 회원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고, 신도들의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통합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신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앙신도회는 7월부터 1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뒤 수정·보완해 오는 8월 1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강철순 / (주)비드테크 회장 
(비대면 온택트 상황에서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하나의 메신저 전문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요. 이 솔루션을 불교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에 사용될 수 있다는 데 정말 무한한 영광입니다.)

중앙신도회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구신도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종단 신도조직의 시스템 구축과 신도조직화 체계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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