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BTN라디오 울림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DJ로 나섭니다. ‘찐불자’라고 밝힌 별사랑은 기쁜 일은 함께 기뻐하고 슬픔은 나누는 DJ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탄한 진행 실력까지 선보인 별사랑을 정준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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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며 모든 음역 대에서 실력을 드러내 입지를 다진 가수 별사랑.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여러 방송에도 출연해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별사랑이 BTN라디오 울림 새 DJ로 발탁됐습니다.

지난 수요일 첫 생방송 된 <별사랑의 별하나 사랑 둘>에서는 다양한 행사 진행경험이 묻어나며 팬 층을 확보했습니다.

별사랑/ ‘별사랑의 별 하나 사랑 둘’ DJ
(저의 시간이 이렇게 마련돼서 이 코너를 이끌어 간다는 책임을 저에게 주신 거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하고 그리고 슬퍼서 위로가 돼야 할 때는 위로가 돼서 그런 슬픔이 반이 되는 그런 DJ가 되고 싶어요. 소통하는 DJ가 되고 싶어요.)

별사랑은 포부처럼 첫 방송부터 청취자들과 소통으로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들을 교감했습니다.

청취자들의 사연을 하나씩 읽어가면서 응원이 필요한 부분은 콕 집어 힘을 실어 보내고, 고민거리는 자신의 경험을 투영해 함께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경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가수들은 라디오DJ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별사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태연/ 가수
(파이팅 하시고 떨지 마시고요. 언니는 항상 최고니까 사랑해요 언니. 파이팅! 감사합니다. 여러분. )

홍지윤 / 가수
(사랑 언니. 라디오 DJ 된 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제가 사랑 언니의 매력에 푹 빠진 것처럼 청취자 여러분들도 푹 빠지게 되실 거예요.)

별사랑은 다소 특이한 활동명에 대해 가족들이 어릴 적 본명인 윤정인보다 ‘사랑이’라고 많이 불렀고 여기에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만들고자 ‘별사랑’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향 전주에서 가족과 친척들 모두가 불자인 집안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불교문화에 대해 친숙해졌다는 별사랑.

‘찐불자’임을 알리며 다져온 신행 내공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될 불교행사들에 대한 스님과 불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별사랑/ ‘별사랑의 별 하나 사랑 둘’ DJ
(제가 앞으로 시작하게 된 BTN라디오 울림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그리고 함께 걸어가 주셨으면 좋겠어요.)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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