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문학관은 오는 5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고운 최치원 바위에 글 꽃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통일신라 말 최치원선생이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하동군 등 전국 각지를 유랑하면서 쓴 바위 글씨 40여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에서는 의성을 주제로 지역문인들이 쓴 30여점 이상의 시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의성의 美’ 시화전이 진행 될 예정이고 고운사 가운루에서는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하여 5월 18일부터 19일 양일 간 고운선생의 영정전시회도 있을 예정입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많이 지친 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찾길 기원하고자 이런 기획전시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의성지역민뿐만 아니라 고운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황성한 기자  iyctv@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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