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최에 불교계 협조 요청

세계불교지도자 한 자리에 모여 포스트 코로나 대안 제시도 기대

하동군이 내년 5월 개최하는 하동 세계 차 엑스포에 불교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내년 5월5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하동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차엑스포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윤상기 군수는 10여 개국 135만여 명이 참가할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차와 깊이 연관된 불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세계불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지역 대표 축제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불교에서 차의 의미가 축제에 잘 녹아들고 지친 현대인에게는 치유의 장이 될 수 있길” 기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상기 군수와 원행스님은 하동을 비롯한 지역 불교유적을 발굴하고 자료화 해 우리 불교역사를 제대로 기록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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