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중앙종회 종헌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가 부위원장에 만당스님을 간사에 향림스님을 선출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후반기 종헌종법제개정특위는 호산스님을 위원장으로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부위원장 제도를 신설하는 등 조직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호산스님은 위원수가 확대되는 등 특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종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특위활동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차기회의에서 선거법과 산중총회법, 승려징계법, 사찰부동산관리법, 법계법, 분담금납부에 관한법, 중앙종회법 가운데 우선 안건을 선정해 11월 종회 상정을 목표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내년 총무원장과 중앙종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 입법 미비 사항을 개정하고 선거권과 피선거권 자격심사 기준을 명확히 할 선거법 및 산중총회법, 종단 사법기관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승려징계법 등이 우선 논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회의는 다음달 25일 열기로 했으며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정기회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