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불자회가 지난 26일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덕숭총림 수덕사와 수덕사봉축준비위원회가 후원한 연등탑 점등은 연등법회를 대신해 열렸으며, ‘희망과 치유의 등불을 밝힙니다’라는 올해 봉축표어를 내걸고 충남도청 1층 본관 로비에서 진행됐습니다.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은 “연등회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을 축하하며 코로나의 조속한 극복을 기원하는 등을 모든 사찰에서 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을 다 하고 있는 도민 여러분에게 부처님의 대자대비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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