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국대학교 중강당에 화려한 홀로그램 공연이 펼쳐집니다.

동국대가 마련한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전통부터 현대까지 명상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명상 축제입니다. 

윤성이 / 동국대 총장    
(이러한 세계적 상황에서 동국대학교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명상법으로서 세계인들에게 위안과 평화를 제공하는 장을 이렇게 마련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고, 정관계 인사들이 축사를 보내왔습니다.

성우스님 / 동국대 이사장   
(2021 명상, 새로운 연결이 보다 많은 세상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주기를 염원합니다.)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위기와 절망을 딛고 자신을 스스로 일으켜 세우는 힘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에서 비롯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명상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휴식이자 세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올해 명상 축제는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2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유튜브와 줌 등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명상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요즘,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위빠사나와 간화선 등 전통명상은 물론 산책, 지하철, 캠핑, 대화 명상 등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명상도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명상 전문가들에게 명상법을 체계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앱을 통해 동국대 곳곳을 누비며 명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종호스님 / 동국대학교 기획부총장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위기를 명상을 통해 극복을 해보자라는 취지에서...)

동국대는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을 통해 지친 전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치유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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