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을 밝혔습니다.

동국대는 오늘 서울캠퍼스 팔정도 앞에서 봉축점등식을 봉행하고,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평화로운 세상을 발원했습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무명의 어둠을 걷어내고 길을 밝히듯이 동국대와 동국가족의 앞길을 환하게 비추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공덕으로 모든 중생이 환희하는 날이 오길 발원한다”며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했습니다.

점등식 참가자들은 이어 각자 연등을 들고 팔정도 성상 주위로 탑돌이를 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 의미를 기렸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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