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양주 봉선사가 운영 지원하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복지관은 다양한 시설을 갖춰 장애인 복지향상과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써나갈 계획입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가 운영 지원하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우쿠렐라 연주를 하고 객석에서 박수로 화답합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개관식이 어제 4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최만석(남양주시장애인시설연합회장)·김양원(남양주시장애인시설연합회장)    
(장애인은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자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복지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져 북 카페와 주간보호센터, 치료실, 평생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습니다.

남양주시 북부 권역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장애인 권익옹호, 장애인식 개선 사업, 장애인직업상담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장애인의 직업준비를 위한 훈련반을 운영하고, 장애인직업능력개발훈련, 장애인청소년직업진로교육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복지관은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장애인 복지향상은 물론,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나가기로 했습니다.

보인스님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사회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 및 후원, 종사자 역량강화 등 우리 법인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초격스님 / 남양주 봉선사 주지  
(서로 다른 여러 사람들이 동행을 해 5년 10년을 넘어 미래 장애인 복지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기를 발원하겠습니다.)

복지관은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소통과 자비의 정신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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