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제18대 강원교구 종무원장에  강릉 록유사 주지 성인스님이 취임했습니다.

지난 8일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봉행 된 법회에는 태고종 종정예하 지허 대종사, 총무원장 호명스님과 김한근 강릉시장, 강원교구 전제원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해 강원교구의 힘찬 시작을 알렸습니다.

성인스님 / 태고종 제18대 강원교구 종무원장
(한국불교 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의 원력을 모아 어둠을 거두고 희망과 변화의 새벽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태고종 종정 지허 대종사는 취임을 축하하며  “연꽃과 같은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강원지역을 바탕으로 수행의 끈을 놓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지허 대종사 / 태고종 종정
(우리 강원도 스님들이 큰 바다, 한 없이 먼 수평선, 저 초록색 물결 그리고 태백산맥이라고 하는 큰 산맥이 뒤를 받치고 있는 이런 좋은 환경 속에서 큰 공부가 되길 바랍니다.)

총무원장 호명스님도 강원교구를 중심으로 한 포교와 수행을 주문하며 종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호명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한국불교 태고종을 대표하는 모범교구로 우뚝 서길 기대합니다. 종단에서도 여러분들의 뜻이 옳고 확고하다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편, 태고종 강원교구는 취임식에 앞서 코로나 19 종식을 발원하는 영산재와 강원 환경지킴이 사찰 서약식도 봉행해 의미를 더 했습니다.

이날 취임식은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동참했고, BTN불교TV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비대면 법회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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