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법사가 지난 4일 제16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40명의 학생들에게 총 2,3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표학생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서명종 종정 운보스님, 주지 해운스님을 비롯해 손옥순 신도회장, 조현국 포항시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원법사 신도회는 자체 운영하는 카페 ‘인연’의 수익금 오백만원을 장학회에 기탁했습니다.

후학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원법사 장학회를 설립한 주지 해운스님은 “2008년부터 이어온 장학금 전달이 신도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가능했다”며 520여명의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더 많은 자비나눔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