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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주지 재임 덕문스님 "초심 잃지 않겠다"

 

봄비가 지리산 자락에 촉촉이 내린 지난 3일.

오랜만에 화엄사 화엄원에 사부대중의 박수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주지 재임을 부처님께 고하고 신도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화엄법회 현장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7개월이 넘었습니다.

식전행사로 성악가 유환상 씨의 음성공양과 ‘제1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신승원 / 구례군 구례읍 (화엄대상 수상자)
(운 좋게 제가 고양이를 포착할 수 있게 돼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화엄사에 상주하고 있는 ‘해탈이’에게 영광을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덕문스님은 이 자리에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재임 소감을 밝히고 함께 소임을 볼 국장 스님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성금 천 만원을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했습니다.

법상에 오른 덕문스님은 승려복지회 운영과 빛고을 광주 포교당 건립 등 화엄사 현안을 신도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공심을 가지고 풀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부터 참 불자상을 정립하는 신행청규 운동을 시작하고 활발한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사찰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덕문스님 / 구례 화엄사 주지
(지역 공동체, 지역과 함께하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기도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더욱 더 화엄사가 중심이 된...)

주지 진산식 대신 신도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법회를 통해 재임을 알린 덕문스님.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공심을 가지고 한국 불교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원력을 세우겠다고 불자들과 약속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5월 화엄법회는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이 법석에 올라 불자들에게 감로법문을 전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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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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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술 2021-04-07 20:13:22

    덕문스님과. 법상스님 불자로써
    존경합니다. ~~~♥♥♥
    나무관샘보살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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