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수행도량 서울 마포 석불사가 179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됐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늘 사업국장 원걸스님과 석불사 주지 경륜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불사에서 현판식과 함께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원걸스님은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템플스테이 사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경륜스님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선과 108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과 소통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되려면 참가자 20인 이상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실과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지도법사와 실무자가 배치돼야 합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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