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불교재단 라이언스로어가 뉴욕젠센터와 함께 온라인 명상 써밋을 개최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상지도자 트루디 굿맨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리의 삶에서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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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명상 지도자들과 의학 전문가, 엔터테인먼트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온라인 명상 치료 써밋은 ‘사랑과 회복’을 주제로 코로나19 시대의 명상 치료를 다뤘습니다.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사랑, 일상, 질병과 노화, 죽음 등 삶을 관통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보석 같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고신 페일리 앨리슨 / 뉴욕젠센터 공동설립자
(우리에게 명상 치료는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질병, 슬픔, 노화, 죽음과 같은 피할 수 없는 것들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회담의 첫날에는 세계적 명상 지도자인 잭 콘필드와 트루디 굿맨이 초청돼 사랑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트루디 굿맨은 코로나19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면서 오히려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루디 굿맨 / 명상 지도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고립되고 같이 살지 않게 되면서, 우리의 삶에서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훨씬 더 잘 알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ABC뉴스 앵커이자, ‘10%의 행복 플러스’ 저자인 댄 해리스는 사랑을 전하는 명상법을 공유했습니다.

해리스는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공황장애로 방송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사건을 겪은 뒤 명상과 정신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댄 해리스 / ABC뉴스 앵커
(이제 제가 말할 문장들을 반복해서 마음속에 말해 볼 겁니다. 이 명상에서 활용할 문장들은 전통적인 불교 어구입니다. “당신이 행복하기를!” 마음속에 떠올린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세요.)

종료된 온라인 써밋은 라이언스로어 온라인 러닝 사이트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너스 영상과 음성 파일, e-book 등이 함께 제공됩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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