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불교복지협의회가 부처님 열반재일을 기념해 자비행을 실천했습니다.

부산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스님)는 지난 29일 양산 물금 원각사(주지 도흔스님)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원각사와 함께하는 자비의 쌀 나누기'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전달된 백미 1000KG은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원각사 주지 도흔스님은 “부처님의 열반재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했다"며, "적은 양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배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불교복지협의회 회장 정여스님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이라며 "보내주신 마음을 잘 담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봉득 기자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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