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의료원기가 조성민 전임 원장에서 채석래 신임 원장에게 건네지고, 채 원장이 의료원기를 힘차게 흔듭니다.

지난 29일 동국대일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원장 이취임식.

제20대 동국대의료원장에 채석래 진단의학과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채석래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은 차세대통합의료정보시스템 HIS를 오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료와 연구역량을 극대화시키는 스마트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향후 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에 HIS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석래 / 동국대의료원장
(동국대의료원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우수 의료진 확보, 첨단의료장비 구입, 가동 및 성과평가제도 개선 등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채석래 의료원장은 또 “일산병원의 병상을 증설하고, 상급의료기관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석래 / 동국대의료원장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 의료원 고유의 문화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우리 의료원은 현재의 어려움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극복하고 나날이 발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동국대의료원은 의료원 발전에 힘썼던 조성민 전 의료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조성민 / 전 동국대의료원장  
(그동안 여러모로 도와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채석래 원장님 하시는 데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국대의료원.

지역사회와 국민보건에 공헌하는 의료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