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서 자비 실천 노고 격려

〔앵커〕

제22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육통스님 등 13명이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복지재단 시설협의회 회장 법일스님은 국회의장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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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전법회관 3층 회의실.

제22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장 육통스님, 이동열 서울 은평구립대조노인복지관장, 이재경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과장, 영화사 방생회,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조계종 자원봉사단이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받고 있습니다.

시상식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불철주야 불교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보인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우리 재단의 큰 자랑이고 우리 재단의 큰 기둥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서도 자기 맡은 바 소임을 최선을 다하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우리 자원봉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부부처 표장은 총 9명이 수상했습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과 복지재단 시설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법일스님이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일운스님, 금강종합사회복지관 정운스님, 구민회관어린이집 류미아 원장에게 돌아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하계종합사회복지관 박은미 부장,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김시현 부장,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거창군삶의쉼터 일광스님 외 2명이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법일스님/송산노인종합복지관장․복지재단시설협의회장
(조계종시설협의회를 대표해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요. 잘 돕고 또 산하시설과 잘 협력해서 부처님 자비사상을 잘 실천하고 불교사회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재경/종로노인종합복지관 과장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소속 직원으로 함께 일해서 너무 영광스럽고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22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유공자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1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져 어제 진행됐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간소하게 열렸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