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 2톤 가까운 쌀을 기탁했습니다.

지난 23일 탑사 주지 진성스님,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전춘성 진안군수와 봉사자들은 해당 가정에 방문해 직접 쌀을 전달했습니다.

진안 지역의 대표사찰인 두 곳은 올해로 9년 째 불자들의 공양미를 모아 진안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나눔이 필요한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성스님은 “우리지역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져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경스님 / 진안 쌍봉사 주지
(쌀 한 톨 한 톨이 희망이 되고, 건강 지킴이가 돼서 많은 분들이 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희망 잃지 마시고.)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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