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조실 법타스님이 어제 동국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법타스님은 동국대 인도철학과 67학번으로, 올해 동국대 사찰경영최고위과정을 강의하며 수강생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찰경영최고위과정은 사찰경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동국대가 국내 최초로 개설해 11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타스님은 “동국대는 나에게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라며 “모교 선배이자 강단에 선 교수로서 후학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모교에 대한 스님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후학에게 많은 가르침을 전수해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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