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름다운동행이 소아암과 희귀성난치병 아이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에 나섭니다. 통도사에서 지원한 기금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돕기 위해서인데요.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아름다운동행이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칩니다.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추천을 받아 매달 1명을 선정해 2백만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명이 혜택을 봤습니다.

박찬정 /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 
(그동안 많은 준비를 통해서 저희들이 알아본 결과 우리나라 모든 소아암 아동들은 서울대 소아암 센터에서 다양한 치료라든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서울대병원과 협조를 통해서 매달 한 명씩 서울대병원에서 추천한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아암 환아 지원 사업은 영축총림 통도사가 5천만 원의 기금을 후원하면서 지난해 10월 처음 시작됐습니다.

아이들이 병마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고, 올바른 미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후원을 원한다면 아름다운동행이 진행하고 있는 팔만사천결사 모금캠페인 등을 통해 동참하면 됩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동행은 한부모 자녀의 착한소원 들어주기 사업인 ‘위시박스’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찬정 /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 
(저희들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화유산 탐방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고요. 그 다음에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박스, 그다음에 이 소아암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희들이 이런 아동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나름대로 해결해줄 수 있도록 저희들이 기존 프로그램들을 더 강화시켜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며 올바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아름다운동행.

우리사회 소외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