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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기술로 캄보디아 불상 복원

〔앵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캄보디아 크메르 석조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양국이 공동으로 수행한 크메르 석조문화유산 연구 성과가 담긴 결과물인데요, 캄보디아 불상을 국내 기술로 복원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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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연구 개발해 온 석조문화재 보존기술과 석조문화재 표면상태 비파괴 진단 기술이 국외 연구 활동에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가 공동으로 수행한 크메르 석조문화유산 연구에 국내 기술을 적용해 문화재를 진단했고 캄보디아 정부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와 복원을 진행했습니다.

캄보디아 앙코르보존소 측 요청으로 초음파로 물성을 진단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적외선 열화상 분석 등으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 곳까지 손상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명성/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학예연구사(전화인터뷰)
(초분광 이미지 분석을 했는데요. 생물들 같은 경우에 야외에 있는 석조물에 많은데 얼마나 분포하고 얼마나 활력을 갖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적용해 가지고 결과를 낸 부분들입니다.)

이번 국제 협력은 아시아권에 산적해 있는 다양한 불교문화 유산들을 국가 간 협력을 통해 보존 발전시키는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도 앙코르보존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관음보살상을 비롯해 노코르바체이 사원, 반테이 츠마르 보존현황과 복원에 필요한 기술 제언 등이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이런 국내 기술 연구 사례는 전 세계 문화유산 보존처리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문화재 정책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명성/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학예연구사(전화인터뷰)
(국내에 다수 불교유적이라든지 유물에 대해서 적용하고 결과를 내고 그 결과를 가지고 보존관리, 보존처리가 되기도 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우리 석조문화재 보존기술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성/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학예연구사(전화인터뷰)
(미얀마 같은 경우는 세계기록유산으로 갖고 있는 미야제디 석주 같은 것들, 그리고 몽골 같은 경우에는 암각화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가진 기술을 적용하고 결과를 내줬으면...)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 원문은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 사이트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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