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는 불기 2565년 출가·열반재일을 맞아 TV와 라디오를 통해 지혜와 감동을 전하는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방송합니다.

오는 15일부터 20일, 22일부터 27일까지 오전 6시 30분에는 스님들의 출가열반재일특집 릴레이 법문이 방송됩니다.

포교현장에서 사부대중과 친근하게 만나고 전법과 수행으로 불교계에 귀감이 되는 10명의 스님들이 명쾌한 법문을 펼쳐 부처님의 출가와 열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20일 오전 8시 30분에는 <출가절 특집-청정의 울타리, 계율>이 방송돼 계를 받아 지니고 자자와 포살로 전통을 이어가는 사부대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제자임을 증명하는 청정의 울타리인 계율을 통해 미래 한국불교의 희망을 전합니다.

20일 오후 3시에는 잘 나가던 30대 직장인이자 할머니부터 여동생까지 3대가 출가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경국스님의 이야기를 다룬 <청춘, 출가하다>가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먼저 출가한 여동생이 끊임없이 출가를 권유하고, 아들의 출가 소식에 축하케이크를 사오고 춤을 추던 어머니까지, 경국스님의 일상같은 신개념 출가 다큐멘터리입니다.

BTN불교TV 인기 정규프로그램인 <출가>의 출가절 기념 특집 <원산스님>편은 20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됩니다.

선과 교를 겸수하며 55년이 넘는 법납에도 초발심의 정신을 놓지 않는 통도사 백련암 감원 원산스님의 감동적인 출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일 밤 11시 20분에는 <화엄의 빛 탄허대종사>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유불선을 회통한 위대한 사상가이자 방대한 화엄경을 완역 출판하고 청년들을 인도했던 탄허스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25일 밤 9시에는 <열반절 특집-다섯스님과 나의 부처님> 대담을 통해 출가절과 열반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동국대 학인스님들의 승가결사체 '칠불회' 다섯 스님이 출연해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26일 오후 1시에는 <박범훈의 소릿길>이 열반절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성철스님의 생가인 겁외사가 있는 산청을 방문해 국악의 근대화 운동과 찬불가 보급에 일생을 바친 기산 박헌봉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기산국악당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고, 겁외사를 참배해 부처님 열반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27일 오후 3시에는 혜암스님 탄신 100주년 특집다큐인 <공부하다 죽어라>가 편성됐습니다.

승·재가를 막론하고 청빈한 삶과 치열한 수행을 당부했던 용맹정진과 두타행의 사표 혜암스님의 향훈을 기리는 다큐멘터리입니다.

27일 밤 11시 20분에는 근현대 한국불교사의 진정한 사표였던 전 조계종 종정 한암스님의 생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한암스님, 마음의 달을 비추다>가 방송됩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온몸으로 한국불교를 지켜낸 한암스님의 행장과 가르침을 담았습니다.

BTN불교라디오 울림도 출가·열반재일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희망의 기도> 특별 생방송을 통해 칠불회 스님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청취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학생 포교 단체인 칠불회 스님들의 정진 참여로 세대를 아우르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나를 위한 기도', '가족을 위한 기도' 등 매일 다른 주제를 통해 중생들을 살피는 부처님의 자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