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가 지난 27일 대웅전에서 3기 불교대학 졸업식을 봉행했습니다.

창녕 관룡사는 주지 정안스님,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스님, 창원 안국사 주지 법본스님, 손태환 관룡사 신도회장 등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조계종 포교원 인가 신도전문교육기관인 관룡사불교대학 3기 졸업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날 37명의 불자가 졸업했으며, 윤재순씨가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김천수씨가 창녕불교사암연합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지 정안스님은 “불교대학이 작은 것을 돌이켜보고 큰 목표로 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선어록을 중심으로 4기 불교대학 커리큘럼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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