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지난 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 경주 해룡일출대관음사 앞바다에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방생법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3천여 명의 불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강풍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동해 바다를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고 코로나19 종식을 발원했습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은 “오늘 방생은 미물방생과 인간방생, 불성방생  세 가지 방생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이 빨리 사라지고 가정이 늘 원만하고 화합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황성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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