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법문화복지법인 이사장 정우스님이 지난 26일 경자년 동안거 해제 전후로 서초구청과 고양시 장애인협회에 자비의 쌀 을 전달했습니다.

홍법문화복지법인은 매년 동안거를 전후해 불자들과 함께 운조당 홍법스님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홍법문화복지법인 이름으로 자비의 쌀 모연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자비의 쌀은 정월 대보름날 서초구의 불우한 이웃과 고양시 장애인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은 “동안거 해제 때마다 홍법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정화시키는 데 일조하기 위해 쌀 모연 행사를 열고 있다”며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 쌀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힘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구룡사 자비의 쌀 전달식에는 홍법문화복지법인 이사장 정우스님, 구룡사 주지 성견스님,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여래사는 여래사 주지 각심스님과 고양시장애인연합회장 박찬식, (사)한국신장장애인 경기협회 고양지부장 임은희,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고양시지회장, 최미숙 등과 불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자비의 쌀은 서울 구룡사가 10kg 500포대(5,000kg), 일산 여래사가 10kg 300포대(3,000kg)로 지난 동안거 결제 기간(3개월) 동안 십시일반 불자들이 모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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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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