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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 대웅전 목불좌상 보물 지정 추진

 

서울 조계사가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핵심 사업 기조를 발표했습니다.

조계사는 불교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진력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6호인 대웅전 목불좌상의 보물 승격 작업을 진행합니다.

목불좌상은 조선전기 왕실 지원으로 제작된 도갑사 불상군 가운데 한 부처님일 것이란 학설이 제기되면서 조성시기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보물 승격이 이뤄진다면 조계사 최초의 국가문화재가 됩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1938년 조계사 대웅전 준공 봉불 당시 본존불은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도갑사로부터 옮겨 봉안했다는 기록과 그간 연구 축적된 학술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조계사 성보문화재의 가치를 바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조계사는 또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합니다.

이와 함께 낙후되고 가파른 계단을 철거하고, 완만한 계단을 설치하는 등 범종루 환경개선 사업에도 나섭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경복궁 책방 길 템플스테이에 이어 조계사 역사탐방 템플스테이도 마련합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총본산 성역화에 대한 조계사 사부대중의 간절한 염원을 하나씩 가시화시켜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계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활동 사업을 강화하고, SNS를 통한 비대면 신행 프로그램을 혁신할 계획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자비 나눔을 물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집수리 봉사를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불자들이 신행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원컨대 불보살님의 가피로 불자들의 신심과 국민들의 단합으로 이 어려운 재난을 속히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찾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조계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 도=이석호 기자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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