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나눔의 집에서 생활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별세했습니다.

정복수 할머니는 99세로 2013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했으며 건강이 악화돼 최근까지 경기도 광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발인은 내일(14일)이며 유해는 할머니 뜻에 따라 나눔의 집 추모공원에 모셔질 예정이었으나 광주시 지적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유가족 뜻에 따라 외부 공개 없이 부천 석왕사에 모셔질 예정입니다.

최고령 피해자 정복수 할머니가 별세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나눔의 집에서는 4명 전국에서는 15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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