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평생을 매진한 망우당 봉주 대종사 1주기 추모 다례재가 오늘 영천 만불사 만불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만불사 조실이자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를 역임한 망우당 봉주 대종사 추모 1주기 다례재가 해인사 전 주지 선혜스님의 기도로 봉행됐습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해 봉행된 다례재에는 만불사 회주 학성스님, 문도 스님들과 사부대중이 참석해 스님의 유훈을 되새겼습니다.

학성스님은 “봉주스님의 가르침을 잊지 말고 수행정진해 나가야 한다”며 은사 스님의 가르침을 회고했습니다.

봉주스님은 제5대부터 10대까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데 매진하다 지난해 23일 법납 71세, 세납 84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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