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조계종 아름다운동행의 선재의 선물 지원 사업.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2021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KB국민카드가 선재의 선물 지원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김기엽 KB국민카드 전무는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김기엽 / KB국민카드 전무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책가방) 메고 자유롭게 다니고 부모님한테도 좀 요새 부모님들이 애들이 집에 있으니까 애들 건사하느라 자기 시간도 못 갖고 밖에서 뛰어놀고 그래야하는데 그런 것들 다 감안해서 코로나19가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선재의 선물은 지난 2009년 시작됐고 KB국민카드가 2015년부터 아름다운동행의 자비 나눔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는 건 물론, 직원들이 책가방과 학용품을 정성껏 포장해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선물 포장과 전달식을 하지 못하고 개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선재의 선물을 통해 지난해까지 1만 1천여 명의 아이들을 지원했고, 올해는 2233명이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첫 회만 제가 같이 싸고 그 뒤로 계속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어려운 가정 아이들에게 가방 하나 주는 게 큰 힘이 되고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서 잘 전해드리고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잘 부탁드리고 기업도 잘 번성하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불교계와 기업의 자비행이 우리사회를 보다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보 도=이석호 기자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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