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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사 순례하며 佛法 시조로 풀어

[앵커]

전국의 산사들을 순례하며 만물에 담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시조로 표현한 시조집이 나왔습니다. 이서연 시인의 시조집 <산사에서 길을 묻다> 개정판을 최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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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부처를 모신 영천 만불사.

이서연 시조시인은 만불사를 찾아 만불이 곧 일불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회주 학성스님의 자비로운 미소를 마음에 담았습니다.

이서연 시인이 전국의 산사를 방문해 시조를 지어 펴낸 ‘산사에서 길을 묻다’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

기존 시조집에서 만불사를 포함한 다섯 개 산사의 시조 6편을 추가해 총 191개 사찰, 236편의 시조가 담겼습니다.

이서연 / 시조시인(전화인터뷰)
(제가 아쉽게 생각했던 몇 개 사찰을 좀 넣어서 개정판으로 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내게 됐습니다. 많은 불자님들께서 이 글이 자신들이 기도하고 명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원 덕분에...)

시인은 고난의 시기 산사를 찾아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길을 물으며 성찰했습니다.

만물에 담긴 부처님 말씀 속에서 화두를 깨치는 일상을 즐거운 수행정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서연 / 시조시인(전화인터뷰)
(저는 수많은 곳을 다니며 부처님을 뵈면서 여기서 내 안에 계신 부처님을 찾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걸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마음의 부처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 산사에서 길을 묻다 라는 사색의 산책코스라는 식으로 테마를 잡았습니다.)

산사 한 곳당 시조 한 편에서 두 편을 수록하고, 중간 중간 산사의 사진을 삽입해 시조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있는 유명한 사찰들을 시인 특유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학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서연 시인은 자유시,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 활동을 이어가면서 내면을 성찰하고 사색하는 글을 많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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