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불교국가 교류와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불교연합이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에 방역물품을 쾌척했습니다.

국제불교연합은 지난 21일 주한 미얀마대사관을 찾아 딴진 미얀마 대사에게 5천만원 상당의 방역물품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KF94 마스크 6만장과 덴탈마스크 6만장, 손세정제, 체온계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제불교연합 이사장 재원스님은 “고아원과 양곤불교대학 등 방역이 취약한 곳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딴진 미얀마 대사는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얀마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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